백아트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74-13, 1F~2F

퍼포먼스·사운드 기반 작품의 디지털 전환 및 유통 실험
백아트는 비물질적 매체의 아카이빙과 디지털 전환 실험을 통해 동시대 실천의 유통 가능성을 탐구한다. 퍼포먼스를 변형해 사회적 구조와 자연의 소외를 드러내는 멜라 야르스마와, 현장에서 채집한 소리를 물리적 매체로 전환해 다감각적 경험을 제안하는 김준, 그리고 퍼포먼스의 흔적을 기록으로 확장하는 성능경은 모두 휘발성 매체를 소장 가능한 형식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실험한다. 이에 비해 추미림은 아날로그적 재료와 디지털 화면, 데이터 기반 회화를 결합해 화면 중심 사회의 감각 구조를 시각화하며, 디지털 전환이 감각 경험과 시각 언어의 차원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탐구한다. 이처럼 백아트는 아카이빙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라지기 쉬운 동시대 실천을 유통 가능한 예술로 전환하며, 시장과 제도 속에서 새로운 소장 방식을 모색한다.